[Novel] 지구열 방출 Earth heat release


몇 년 전 지구의 육지와 바다의 평균 온도는 섭씨 20도였다.
20세기 육지와 바다의 평균 온도는 섭씨 14도, 21세기 초반에는 15도였다. 
지구의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지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증가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만들지는 않았다. 
그렇게 몇 십 년이 흘렀고, 21세기 초반에 비해 지구의 온도는 5도가 올랐다. 
그러자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지역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얼마 남지 않은 인류는 드디어 해결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채택된 해결책은 하루에 한 번씩 지구의 열을 우주로 방출하는 것이었다. 
빠져나간 열 때문에 언젠가는 지구에 문제가 생길 것을 예상했지만, 딱히 다른 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지구 열 방출(EHR) 프로젝트는 시행되었다.  
     
“여러분, 현재 시각은 오후 11시 50분, 앞으로 10분 후에 지구 열 방출이 시작됩니다.”

연구원이 학생들에게 말했다.

“밤 12시에 하는 이유는 낮에는 자외선 및 태양에너지가 지구를 그대로 비추기 때문에 열 방출 장비에 부담이 가기 때문입니다. 지구 열을 방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적도를 따라서 36개의 열 방출 시설이 세워져있고, 밤 12시마다 각 시설이 주변 열기를 모아서 우주로 쏘아 보내는 것입니다. 저희는 낮 동안 지면과 대기에서 열을 모아 열을 담아두는 구체에 저장하고, 우주까지 늘일 수 있는 튜브를 통해 우주로 내보낸 다음 회수합니다. 그냥 구체를 쏘고 회수하는 방법도 생각해봤지만, 도중에 열기가 다시 지구 대기에 방출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자, 이제 지구 열이 방출되는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습은 언제 봐도 신비롭습니다.” 
     
이 EHR 프로젝트로 지구의 온도는 많이 내려갔다. 
현재 지구의 온도는 섭씨 19도까지 내려갔다. 
학자들은 앞으로 몇 년 만 지나면 20세기 지구 온도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어느 학자들은 이제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하였다.



A few years ago, the average temperature of the Earth's land and sea was 20 degrees Celsius.
The average temperature of land and sea in the 20th century was 14 degrees Celsius and 15 degrees in the early 21st century.
Every time the temperature of the earth rises by one degree, the number of people who worry about the earth has increased, but it has not created a solution.
So many decades later, the temperature of the earth has risen by 5 degrees compared to the beginning of the 21st century.
Then, the area where human beings can live on the earth has been sharply reduced, and the humanity which has not yet left has finally begun to worry about the solution.
The solution so adopted was to release the heat of the earth into space once a day.
The heat that escaped predicted that the Earth would someday become a problem, but the Earth Heat Emission (EHR) project was implemented because there was no other way around.
     
"Gentlemen, the current time is 11:50 pm, and the earth's heat begins to emerge in the next 10 minutes."

The researcher told the students.

"The reason we do it at 12 o'clock is because ultraviolet rays and solar energy light up the Earth during the day, which puts pressure on heat dissipation equipment. The way to release the earth heat is simple. There are 36 heat discharge facilities along the equator, and each facility collects the surrounding heat every 12 hours at night and sends it to space. We collect the heat from the earth and the atmosphere during the day and store it in the heat-holding sphere, send it out into space through tubes that can be extended to space, and then recover it. I have also thought about how to shoot and collect the sphere, but I am using this method because the heat is released to the atmosphere again on the way. Now, let's see how the heat of the earth is released. This look is mysterious at all times. "
     
With this EHR project, the Earth's temperature has dropped a lot.
The temperature of the Earth is now down to 19 degrees Celsius.
Scholars say that in the next few years they will be able to recover to the Earth's temperature in the 20th century.

But some scholars have said that they should worry about the temperature going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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