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1, 2025

트럼프 2.0 시대 - 박종훈

 



트럼프 2.0 시대
박종훈

트럼프가 2번째 미국 대통령이 되고 그 여파를 알려주었다.


읽기 쉽게 적혀있어서 정치에 대해 잘 모르고, 경제나 사회에 대해 잘 몰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중 기억에 남은 구절들이 있다.


1.

우리나라 사람들의 순자산의 87프로가 부동산으로 구성되었다고한다.

미국이나 일본은 30~40프로라는데 말이다.

그 말은 즉 우리나라 성장과 관련이 적은 부동산으로 돈이 모이고

성장과 관련이 많은 투자쪽으로는 돈이 안모인다는 것이다.


이걸 보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성장과 미래를 위해 편히 쉴 집이 필요한건데

집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 상황이 이상해 보였다.


미국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의 순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30프로가 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의 분위기는 부동산을 가지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투자를 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이 들게 하면 어떨까?

아니면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를 위해 뭔가 하고싶다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일이 없을까?


2.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의 인구가 거의 천만명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은퇴에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점점 더 일자리 중심 세대의 인구는 줄어들거고

부동산 공급보다 수요가 적어질 거 같다.


또한 사람이 적어지면 일 하는 사람도 적어질 것이다.

이 말은 즉 한사람이 2인분 이상의 일을 해내지 못한다면

성장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까지는 인구수의 파워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이 자동화 되고 AI가 적용되어 지금 두 사람이 할 일을 한 사람이 하게끔 만들 때까지

인력이 힘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라를 이끌 세대들이 아직 필요하고 

심각성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3. 

반도체 산업을 처음 육성했을 때를 생각하라는 말이 있었다.

반도체 불모지였지만 국가와 대기업, 학교들이 함께 반도체를 개발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반도체로 나라를 이끌어 나갔다.


이처럼 AI뿐만 아니라 아직 기술이 현실적으로 구현되지 않은 머나먼 기술들을

하루빨리 우리나라가 힘을 합쳐 세계와 대항하거나

우리나라만 안된다면 다른 나라들과 같이 연구를 함으로써 

기술개발에 선두주자 혹은 그 선두그룹이 되면 좋겠다.


이렇게 되려면 일단 우리나라 안에서부터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